제149회 양산시의회 5분 자유발언 - 스포츠산업의 중요성
시민이 행복한 양산
언제나 처음처럼, 한옥문입니다.
2017년 3월 17일 제149회 본회의
저는 스포츠와 경제의 상호밀접성을 역설하고
더 나아가 스포츠산업의 중요성에 대해
5분 발언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이 발언의 주된 내용은
우리 시에서도 스포츠산업을 잘 활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뿐 아니라
사회,문화적으로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 나름의 방안을 제시한 것입니다.
과거의 스포츠 산업이
경기장이란 한정된 공간에
머물렀다면 현재의 스포츠 산업은
이를 벗어나 관광, 호텔, 쇼핑, 피트니스 등
여러 요소들과 결합하여
많은 경제적 파급력을 가지게됩니다.
이를 우리는 '스포노믹스'라고 부르며
"스포츠가 경제를 견인한다"고
말하는 시대에 와있습니다.
또한, 스포츠산업은 관광산업과 상호보완하여
관광소비를 촉진시켜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탁월한 효과가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더 나아가 사회 문화적 측면에서 지역주민들의
자부심 고취 및 주민상호간
공감대와 정체성 형성에 기여하여
시민의 주거만족도 향상에도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지역사회에서 스포츠산업의 부흥을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하고 있음에도
뚜렷한 실적을 내보이는 것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됩니다.
저는 스포츠산업의 부흥을 위해
여러 방안들을 제시했습니다.
첫 번째, 지자체에서 전문전담부서를 만들어
스포츠산업 활성화 장기추진계획을 마련하여
구체적인 실천방안부터
세부사업들을 신중하게 검토하여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한 명의 세계적인 스포츠스타는
엄청난 광고효과를 낼 수 있음으로
유망주 발굴 및 후원을 통해
집중육성 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포츠복지를 활성화하는 것입니다.
소외계층을 중심으로 하는
생활체육보급 및 건강교실운영 등의 사업은
새로운 복지 형태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이 될 것입니다.
아래 사진들은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진들입니다.
위에서도 우려했지만
모든 산업들이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스포츠산업의 경우
비용과 자원을 일정기간 투입해도
곧바로 성과가 나오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모죽(簇竹)의 교훈을
되새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나무 중 최고로 치는 모죽은 씨를 뿌린 후
아무리 물을 주고 가꾸어도 싹이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5년이 지난 어느 날 손가락만한 죽순이
돋아나기 시작해 성장기인 4월이 되면
하루에 70 ~ 80cm씩 쑥쑥 자라나
30m까지 자란다고 합니다.
수 많은 학자들이 의문을 제기하며
하늘 높이 성장한 대나무가 쓰러질까 염려되어
땅을 파보았더니 대나무의 뿌리가
사방으로 뻗어나가 100m가 넘도록
땅속 깊숙이 자리잡고 있었다고 합니다.
5년 동안 자라지 않는 것이 아니라
긴 세월 숨죽인 듯 땅에서
뿌리를 키우며 도약을 위한 준비를하며
내실을 다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모죽의 성장과정에서
지혜와 교훈을 얻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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