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양산 밀면 한 그릇 어떠신지요?
시민이 행복한 양산
언제나 처음처럼, 한옥문입니다.
어제오늘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었습니다.
저는 땀을 흘리다 보면 항상 생각나는 음식이 있습니다.
양산 밀면입니다.
매년 무더운 날씨만 되면 생각나는
변함없는 그 맛이 참 좋습니다.
식초 서너 방울 떨어뜨려 휘휘 저어서
육수와 면을 먹으면, 무더웠던 열기가
잠시라도 사라지는 거 같습니다.
글을 쓰다 보니 문득 그런 생각이 듭니다.
변함없고 한결같은 사람.
매번 처음처럼 늘 그 자리에 있는 사람.
저 또한 그런 사람이 되겠습니다.
여름 장마와 폭염, 더군다나 코로나19로
삼중고를 겪고 있는 요즘,
정말 힘든 나날을 보내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혼자라면 많이 힘들겠지만,
함께라면 이겨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서로 돕고 의지하며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한 주도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행복한 저녁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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