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한 번째 한옥문의 생각 '도쿄 패럴림픽'
시민이 행복한 양산
언제나 처음처럼, 한옥문입니다.
경상남도 조례 장애차별적 용어 일괄 정비를 위한 조례 대표 발의 :: 양산 한옥문 (tistory.com)
일전에, 쓴 글에서도 간략하게 언급했었던
'도쿄 패럴림픽'.
우리는 다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장애는 '불편'일 뿐,
'불행'이 되지 않는 사회가 되도록
앞장서서 바꿔가야 할 것입니다.
지난 8월 24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16회 도쿄 패럴림픽이 열리고 있습니다.
모두가 아시겠지만, 패럴림픽은
영어로 Paralympics라고 쓰며,
'하반신 마비'를 뜻하는 paraplegic와
Olympics의 합성어입니다.
즉, 신체적·감각적 장애가 있는
운동선수들이 참가하여 펼치는
올림픽경기 대회를 일컫는 말입니다.
이번 패럴림픽은
181개국 4,400명 선수단이 참가해
22개 종목에서 경기를 치르고 있습니다.
사실, 종목 수는
도쿄 올림픽 33개 종목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적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한 종목에서도 장애등급에 따라
여러 경기가 열리기 때문에
도쿄 올림픽보다 메달 수가 200개 더 많습니다.
저는 이번 패럴림픽의
'보치아'라는 종목이
생소하기도 하고 관심 가기도 해서
조금 찾아봤더니,
컬링과 비슷한 경기라고
이해하면 쉬울 거 같았습니다.
88년 서울 패럴림픽에 처음 참가한 이후
16년 리우 대회까지
8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한
강세 종목이라고 잘 알려진 종목이었습니다.
그동안 너무 관심을 안 가진 건 아닌지
제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임광택 감독님을 필두로
최예진, 정호원, 김한수 선수 등
지금까지 열심히 훈련하고 노력했던 기량을
마음껏 내뿜고 오시길 바라겠습니다.
이 외에도 14개 종목에서
159명의 선수단들의
땀과 노력에 박수와 응원을 보냅니다.
글을 쓰다 보니 문득,
스티븐 호킹 박사가 생각납니다.
'시간의 역사'라는 책을 저술한
영국의 우주물리학자인 스티븐 호킹 박사.
그는 21살 때 루게릭병 진단을 받고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았지만
병과 투쟁하며 이론 물리학의
중요한 업적들을 출판했습니다.
오래전 그가 했던 이 말을 끝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아무리 어려운 인생이라도 당신이 할 수 있고,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언제나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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