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을 모르는 코로나19로 인해 전염병에 대한 걱정도 더해갑니다. 게다가 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황사로 창문조차 열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 한옥문이 깨끗한 양산과 건강한 시민을 위해 '거리 물청소차 확충과 운행 횟수를 확대' 하겠습니다. 시원한 물 청소로 거리도 시민도 건강해지도록 돕겠습니다.
우리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것.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요즘 우리는 환경 재앙으로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지리적,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서 봄철, 특히 4월에 주로 황사가 심하게 발생하는데 황사가 발생하면 먼지의 발생량이 평소보다 4배 정도 증가하며, 날아오면서 많은 오염물질들을 포함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중에는 석영, 카드뮴, 납, 알루미늄 등의 중금속이 함유돼 있습니다.
이런 황사가 미세먼지와 함께 호흡기관으로 들어오면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고 눈에 들어가면 안구 질환을 유발합니다. 이러한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개인위생관리도 신경 써야 하겠지만 사회적으로 황사와 미세먼지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도로분진 청소를 할 수 있는 거리 물청소차 확충과 운행 횟수를 확대하겠습니다.
수도권 집중화와 지방 소멸 위기의 공통점을 기반으로 부울경이 2020년 '동남권 메가시티'를 앞세워 손을 맞잡았습니다. 수도권에 대항할 수 있도록 교통을 중심으로 '1시간 생활권'을 형성하고 산업, 환경, 교육 분야에 연계협력을 구상했습니다. 또한 국가 차원에서도 지방분권 정책의 실행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1월 지방자치법을 전면 개정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광역자치단체 간 연계협력을 위해 특별 자치단체를 구성·운영할 수 있게 함으로써 예산이나 사업을 별도로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여러분,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사람에게만 국한된 말은 아닐 것입니다.
철저한 준비와 가시적 성과로 양산의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될 메가시티 사업에 우리 양산의 존재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홀히 준비한다면 성공적인 결과물을 만들 수 없습니다.
저 한옥문이 내실 있게 준비하여 제대로 성과를 만들어내겠습니다.
진정으로 하나 되는 부울경을 위한 부산~양산~울산을 잇는 광역철도사업과 (가칭)부울경행정청, (가칭)부울경연구원을 유치해 내겠습니다. 부울경 메가시티 사업의 최대 수혜 도시로 저 한옥문이 반드시 만들어내겠습니다.
작은 관심이 소중한 생명을 지켜낼 수 있습니다. 한옥문이 함께하는 양산시에서 '임산부 전용 안전벨트 지원'으로 모든 임산부가 안전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우리 양산지역의 평균연령은 39.8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 중 하나입니다. 역동적인 젊은 도시인 것에 비해, 올해 우리 양산의 합계출산율이 첫 0명대로 진입하였으며,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심각한 저출산 상황에서 임산부는 우리 양산의 미래라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임산부가 살기 좋은 도시는 바로 우리 모두가 꿈꾸는 양산의 미래입니다. 임산부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이들을 존중하기 위한 방안은 지속적으로 논의되고 고민되어야 할 부분입니다.
인도의 민족운동 지도자인 마하트마 간디는 "미래는 현재 우리가 무엇을 하는가에 달려있다"라고 했습니다. 임산부가 살기 좋은 사회는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 양산은 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급격한 도시화로 구도심과의 개발 불균형이 야기됐고, 지역민간의 소득불평등을 초래했습니다. 대도시의 베드타운으로 상징되는 위성도시의 한계는 이런 기형적 개발 불균형을 더욱 부채질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냅니다. 우리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타개할 방안으로 미래 선도산업 발굴과 육성이라는 키워드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우리 양산의 산업구조 다변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을 발굴, 유치하겠습니다.
'탄성소재산업 경쟁력 확보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센터 유치'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고 거기에 따른 기반을 확보하는 것만큼 중요한 건 없을 거라 생각됩니다. 우리 양산의 밝은 미래를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잘 아시다시피 우리 양산의 도로 사정은 좋은 편이 아닙니다. 그래서 제가 내놓은 '희든 프로젝트' 첫 번째 공약으로 '여유로운 30분 양산'입니다. 양산 어디에서 출발해 어디로 가든 30분이면 여유롭게 닿을 수 있도록 양산의 교통 인프라를 새롭게 바꾸겠습니다.
국지도 1028호선(웅상~상북)과 1022호선(물금~원동) 그리고 웅상 도시철도, 마지막으로 국도 35호선(동면~상북)의 사업 추진을 통해 양산의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입니다.
여러분,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라는 말을 들어보셨는지요? 로마의 도로망은 역사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을 뿐 아니라, 역사의 지배자들은 길의 중요성을 미리 간파하였습니다. 일례로, 인류 문명의 동서 간 통로였던 실크로드로 고대 중국과 유럽이 큰 번영을 누렸고, 미국의 대륙횡단철도가 황무지였던 서부 대개발을 가능하게 해 지금의 미국을 만들었습니다. 이런 역사가 증명하듯 교통이 편리해야 사람들이 모이고, 도시가 성장하게 됩니다.
이를 교훈 삼아 우리 양산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발전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는 다 같이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시종은 처음과 끝이요, 시종일관은 처음부터 끝까지 똑같은 방침이나 태도를 나아감이다. 시(始)가 종(終)을 낳는 것이 아니라, 종이 시를 낳는 것이다. 시인 박목월의 어록에 무슨 일에나 시작은 신선하고 정결하고 긴장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시작이 곧 앞으로의 방향을 결정짓게 하는 것이며, 바르게 출발하지 않으면 정확하게 목적지에 도달하기 어려운 일이다.'
'그러므로 '시작이 반이다'라는 속담이 있다. 이것은 곧 시작 안에 결과가 내포되어 있으며, 올바른 시작을 통해서만 그 일의 보람찬 성취가 가능하다는 뜻일 수도 있다.'
저 또한 처음을 생생히 기억합니다. 오롯이 시민이 행복한 양산을 위해, 양산시의원을 시작으로 양산시의회 의장을 거쳐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까지. 12년간의 의정 활동을 통해 정말 많은 것을 몸소 체험하고, 실천하며 지금에 이르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