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양산은 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급격한 도시화로 구도심과의 개발 불균형이 야기됐고, 지역민간의 소득불평등을 초래했습니다. 대도시의 베드타운으로 상징되는 위성도시의 한계는 이런 기형적 개발 불균형을 더욱 부채질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냅니다. 우리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타개할 방안으로 미래 선도산업 발굴과 육성이라는 키워드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우리 양산의 산업구조 다변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을 발굴, 유치하겠습니다.
'탄성소재산업 경쟁력 확보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센터 유치'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고 거기에 따른 기반을 확보하는 것만큼 중요한 건 없을 거라 생각됩니다. 우리 양산의 밝은 미래를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잘 아시다시피 우리 양산의 도로 사정은 좋은 편이 아닙니다. 그래서 제가 내놓은 '희든 프로젝트' 첫 번째 공약으로 '여유로운 30분 양산'입니다. 양산 어디에서 출발해 어디로 가든 30분이면 여유롭게 닿을 수 있도록 양산의 교통 인프라를 새롭게 바꾸겠습니다.
국지도 1028호선(웅상~상북)과 1022호선(물금~원동) 그리고 웅상 도시철도, 마지막으로 국도 35호선(동면~상북)의 사업 추진을 통해 양산의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입니다.
여러분,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라는 말을 들어보셨는지요? 로마의 도로망은 역사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을 뿐 아니라, 역사의 지배자들은 길의 중요성을 미리 간파하였습니다. 일례로, 인류 문명의 동서 간 통로였던 실크로드로 고대 중국과 유럽이 큰 번영을 누렸고, 미국의 대륙횡단철도가 황무지였던 서부 대개발을 가능하게 해 지금의 미국을 만들었습니다. 이런 역사가 증명하듯 교통이 편리해야 사람들이 모이고, 도시가 성장하게 됩니다.
이를 교훈 삼아 우리 양산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발전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는 다 같이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시종은 처음과 끝이요, 시종일관은 처음부터 끝까지 똑같은 방침이나 태도를 나아감이다. 시(始)가 종(終)을 낳는 것이 아니라, 종이 시를 낳는 것이다. 시인 박목월의 어록에 무슨 일에나 시작은 신선하고 정결하고 긴장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시작이 곧 앞으로의 방향을 결정짓게 하는 것이며, 바르게 출발하지 않으면 정확하게 목적지에 도달하기 어려운 일이다.'
'그러므로 '시작이 반이다'라는 속담이 있다. 이것은 곧 시작 안에 결과가 내포되어 있으며, 올바른 시작을 통해서만 그 일의 보람찬 성취가 가능하다는 뜻일 수도 있다.'
저 또한 처음을 생생히 기억합니다. 오롯이 시민이 행복한 양산을 위해, 양산시의원을 시작으로 양산시의회 의장을 거쳐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까지. 12년간의 의정 활동을 통해 정말 많은 것을 몸소 체험하고, 실천하며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오는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 출마자에 대한 윤곽이 조금씩 뚜렷해지는 가운데 양산시장 출마를 준비중인 한옥문 도의원의 광폭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한옥문 의원은 지난 14일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열린 ‘대통령선거 중앙선대위 직능총괄본부 해단식’에 참석했다.
한옥문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 힘 중앙선대위 국민소통지원단 전국위원장을 맡아 당시 윤석열 후보의 당선에 비중있는 역할을 했었다.
이날 해단식에는 김성태 직능총괄본부 상임의장과 유신애 국민소통분과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옥문 의원은 해단식에서 “선거 기간 많은 국민이 지난 5년 국민 시각과 동떨어진 문재인 정부의 모습에 많은 실망과 포기를 했음을 뼈저리게 실감했었다”고 대선 활동을 평가하고 “새로 출범할 윤석열 정부의 핵심은 공정과 공감이기에 무엇보다 국민과의 소통이 더욱 중요한 가치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한옥문 의원은 김성태 상임의장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양산 관련 대선 공약이 지켜지지 않았음을 설명하고, 윤석열 당선인이 취임 후 반드시 양산 현안에 관심을 갖고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거듭 요청했다.
김성태 상임의장도 답변을 통해 “국민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전달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현장을 누빈 한옥문 위원장 비롯한 국민소통지원단 모두의 헌신이 윤석열 정부 출범의 공로자”라며 격려하고,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도 국민의힘이 승리해 공정과 공감을 기반한 대한민국 만들기를 완성해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한옥문 의원은 16일 경남도의회에 사퇴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양산시장 선거체제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