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양산에 경기도 파주에 있는 '지혜의 숲'과 같은 대규모 어린이 도서관이 생기면 어떨까? 시민분들이 직접 만들거나 그린 작품으로 꾸며진 갤러리나, 우리 양산만의 매력을 영상으로 담아내는 시민영상창작센터가 만들어진다면 또 어떨까?
오래전부터 고민해오던 과제였습니다. 그리하여 고안한 것이 우리 양산시민분들이 자발적 참여로 운영할 '양산시민청 설립'입니다.
현재 서울시에서 시청사에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민청'을 벤치마킹하여 우리 양산시에도 이제는 행정 주도가 아닌 하나부터 열까지 시민이 주도하는 새로운 형태의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더군다나 이 안을 생각하면서 가장 신경 썼던 것은 새로운 건물을 신축하지 않고, 물금읍 상권의 기존 상가 건물을 장기임대 형식으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양산시민청에는 크게 두 가지의 주제로 나눠 미래관에는 (가칭) 양산 어린이 지혜의 숲 도서관, 양산 어린이 AI 창의센터, 양산시민갤러리, 공연전문 소극장, 양산시민영상창작센터를 입주시킬 계획입니다. 또 하나의 주제관인 소통관에는 양산시 종합사회복지관과 양산평생교육아카데미, 물금읍 증산 민원사무소, 일자리포털센터, 시민소통아지트, 시민청자율운영센터 등으로 채울 계획입니다.
양산시민청이 들어서면, 유동인구 유입을 통해 주변 상권을 활성화시켜 우리 물금 지역 경기 활성화에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수 마중물이 될 수 있지 않을는지요.
저는 이날 많은 분들 앞에서 이렇게 말씀드렸습니다. "공공시설을 수십수백억 원의 예산을 들여 도시 외곽에 새로 건립하는 것이 능사가 아닙니다. 물금 증산을 비롯해 현재 심각한 침체 상태인 신도시 상권에 입주시켜 상권을 활성화시키는 것이 더 필요할 것입니다."
위 내용에 덧붙여, 물금읍 범어에 소재한 양산시 종합사회복지관을 양산시민청에 포함해 입주하고, 현 위치에 양산의 미래비전, 현안 연구 등 지식집합센터로 자리매김할 양산시 산하 '양산미래발전연구원'을 설립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물금답게! 다시, 시작하는 물금-업(UP) 프로젝트 8대 핵심 추진 공약을 발표합니다.
양산시민청 설립 운영
증산 IC(하이패스 전용) 조기 개통
양산시 산하 양산미래연구원(지식집합센터) 설립 운영
1022지방도(물금~원동) 개설 조속 추진
양산 소방서 증산119안전센터 신속 건립 지원
부산대 부지 조기 활용 지원
황산공원 사계절 축제 개최
물금 유수지 공영주차장 지속 확충
여러분, '이청득심(以聽得心)' 이란 말을 들어보셨는지요? 귀 기울여 경청하는 일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최고의 지혜라는 말입니다. 우리 양산시민분들의 사연을 듣고 사실관계를 차분하게 규명하고 시민분들의 입장에 서서 생각하는 일. 저는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일은 사람이 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어렵고 힘든 일이라 할지라도, 불가능하다고 딱 자르는 것이 아니라 소통하고 경청하여 함께 머리를 맞대는 것. 행복한 양산 만들기의 첫 출발입니다.
어제, '양산을 두 배로! 성장을 두 배로!' 기치 아래 저 한옥문을 지지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300여 명의 지역·직능 위원장님들을 모시고 선대위 출범식을 가지고 임명장을 전달해 드렸습니다.
영광스러운 이날, 저는 많은 분들 앞에서 이렇게 말씀드렸습니다.
'12년 전, 오직 시민분들만 믿고 시의원 선거에 출마했었는데, 이제는 양산 전체를 이끌어가는 시장 후보로 여러분들 앞에 다시 서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들의 지지와 응원 덕분이며,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것 또한 여기 계신 여러분들을 믿기에 가능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여러분, 제가 꿈꾸는 양산은 저 혼자만의 힘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우리 모두가 물금에서, 웅상에서, 그리고 남부시장과 통도사에서 한옥문이 되어 움직여 줄 때만이 두 배로 성장하는 양산을 만들어 갈 기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힘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언론 기사를 발췌한 내용입니다.
이호근 선대위 총괄위원장도 출범 기념사에서 "오늘 이렇게 많은 분들이 선대위에 합류해 한자리에 모이니 벅찬 마음을 가누기가 힘들다"라고 말한 뒤 "시의원 시절 함께 의정 활동했던 한옥문 후보를 이제 시장 후보와 위원장으로, 또 같은 길을 가는 동지로 서게 됐다"라며 승리의 마지막까지 함께 할 것임을 약속했다.
한옥문 후보는 300여 명의 직책자들에게 일일이 임명장을 전달하고, 같은 마음으로 뛰어줄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참석해 주신 많은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인사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아이들에게 장난감이란 놀이용품이면서도 좋은 교육 용품입니다. 하지만, 금방 싫증 내는 비싼 장난감을 계속 구입할 수도 없고, 장난감 대여소가 있지만 거리가 멀어 쉽게 이용할 수가 없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저 한옥문이 함께하는 양산시는 현재 두 곳에 불과한 장난감 대여센터를 웅상지역을 포함하여 '어린이 장난감 대여센터 권역별 추가 설치'로 부모님들의 부담은 줄이고, 아이들의 육아는 행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순수해서 더 창의적이고, 상상력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풍부합니다. 그들의 무한한 가능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아이를 키우는 것에 조금이라도 부담을 덜어드리는 것이 보육이 행복한 양산 만들기의 시작이라 생각하여 '어린이 장난감 대여센터 권역별 추가 설치 운영'이라는 내용의 정책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홀로 사는 1인 가구, 노약자나 사회취약계층들은 병원 한번 다녀오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나마 보호자가 있다면 덜하겠지만, 병원 가는 것은 참으로 고된 일입니다. 저 한옥문이 함께하는 양산시는 병원 다녀오는 일만이라도 마음 편할 수 있도록, 장애인분들과 노년층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병원가기 안심동행 서비스'를 실시하겠습니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인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공동체를 이루고 사는 것이 생존본능에 더 부합하고 혼자 살아가는 것보다는 안정적이고 바람직하다고 많이들 이야기하곤 합니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1인 가구를 포함하여, 노약자나 취약계층분들이 참 많습니다. 혼자 살아도 함께 사는 것과 같은 삶의 공동체를 복원하고 느끼게 해주는 세심한 정책의 일환으로 '병원가기 안심동행 서비스'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동호인끼리 모여 미니 콘서트나 시 낭송회를 한번 하려고 해도 문화예술회관은 너무 크고, 공공기관 강당은 시설이 열악합니다. 한옥문과 함께하는 양산시는 소규모 공연을 전문적으로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공연 전용 소극장'을 설립해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양산에서 활동하는 동호인들을 포함하여 민간 공연 예술인 및 단체를 위한 공연 전용 소극장을 만드는 것. 이는 예술 활동을 하는 많은 분들을 고무하고 격려하여 문화강국으로 가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첫걸음이 아닐는지요.
오래전, 백범 김구 선생은 높은 문화의 힘을 가진 대한민국을 꿈꾸셨습니다. 문화가 융성해야 국운도 흥했고 국민도 행복했던 역사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다르지 않은 거 같습니다. 공연 전용 소극장 설립으로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많은 이들이 그 문화를 향유하여 우리 양산시민들이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