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한옥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하다

 

 

시민이 행복한 양산

 

언제나 처음처럼, 한옥문입니다.

 

 

 

요즘 뉴스를 보면 코로나 백신 관련 내용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백신 접종을 하고 있지만

 

이 백신이 어떤 건지,

 

어떻게 신체에 영향을 끼치는지 정도는

 

알고 접종하는 게 맞는 거 같아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도 한달 반 전쯤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하고

 

다음 달, 2차 접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1차 접종을 하러 갔을 때, 위 사진과 같이

 

코로나19 예방접종 안내문을 주셔서 읽어봤습니다.

 

 

제가 봤을 때, 가장 중요한 건

 

접종 전 자신의 몸 상태 확인과

 

접종 후 부작용에 따른 대처입니다.

 

접종 전에는 자신의 몸 상태가 평소 같지 않다면

 

접종하는 걸 추천하지 않습니다.

 

 

백신 접종 후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다면 즉시 가까운 응급실로

 

내원하라고 되어있었습니다.

 

 

 

 

우리가 접종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화이자 백신에 관해서

 

간략히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가장 많이 접종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백신 종류는 전달체 백신(바이러스 벡터)이며,

 

접종 횟수는 총 2회이고,

 

접종 간격은 8~12주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 벡터 백신, 여기서 말하는 벡터란

 

이 종의 DNA를 운반하는 DNA를 말합니다.

 

즉, 바이러스 벡터 백신이란 다른 DNA를 삽입하고

 

운반 가능한 '벡터'에 인체에 무해한 바이러스를 수정한 후,

 

이를 체내 세포에 주입해 면역력을 형성하는 백신입니다.

 

원래 호흡기 바이러스를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옥스퍼드 대학에서 특허로 개발되고 있던 백신이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4월 7일,

 

유럽 의약품청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매우 희귀한 부작용으로 혈전이 발생한다고 인정했습니다.

 

국내에서도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사례가 발견되어

 

접종 후에 평소와 다른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에 내원하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두 번째, 화이자 백신입니다.

 

기존에 널리 알려진 백신과는 다른 핵산 백신(mRNA)이며,

 

접종 횟수는 2회, 접종 간격은 21일(3주)입니다.

 

 

전통적인 백신은 바이러스를 약하게 만들거나

 

죽인 다음 사람에게 주사하는 방식이지만,

 

mRNA는 세포가 살아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유전물질 RNA(리보핵산)의 하나로

 

메신저 RNA 혹은 전령 RNA로 불립니다.

 

사람 몸에 들어간 mRNA는

 

바이러스 단백질(항원)을 만들고,

 

그 단백질에 대해 인체 면역계가

 

항체를 형성하도록 유도하는 것입니다.

 

바이러스를 직접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비감염성이 큰 장점입니다.

 

또한, mRNA를 다양하게 변형할 수 있어

 

필요한 단백질(항원)을 쉽게 생성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국내에서 코로나 백신을 2차례 다 접종한 뒤에도

 

확진되는 '돌파 감염' 사례가 9명 발견되었다고 하니

 

접종 후에도 어느 정도 경각심을 가져야 할 거 같습니다.

 

 

 

 

 

 

지금 상황이 참 어렵고 고되겠지만,

 

빠른 시간 안에 코로나가 종식되길

 

간절히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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