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한옥문, 하북 용연복지회관 다녀오다

 

 

시민이 행복한 양산

 

언제나 처음처럼, 한옥문입니다.

 

 

 

 

얼마 전, 하북면에 들릴 일이 있어

 

잠시 일을 보고

 

인근에 위치한 하북 용연복지회관에

 

다녀왔습니다.

 

 

점심시간이 막 끝난 시간이라 그런지,

 

어머니 한 분만 자리를 지키고 계셨습니다.

 

 

 

 

 

오다가다 한 번씩 들리는 정도지만,

 

매번 들릴 때마다

 

반갑게 맞이해주시는 어머니 아버지.

 

자주 들리지 못해

 

죄송스러울 따름입니다.

 

 

 

글을 마치려 하니 문득,

 

수욕정이풍부지(樹欲靜而風不止)

 

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이 말은 '나무는 고요하고자 하나

 

바람이 그치지 아니하고,

 

자식은 부모에게 효도하고자 하나

 

부모는 기다려주지 아니한다.'라는 뜻으로

 

한시외전(韓詩外傳) 9권에 나오는 말입니다.

 

 

수욕정이풍부지 라는 말을

 

다시 한번 상기(想起) 하시어,

 

뒤늦은 후회가 없도록

 

매사(每事) 신경 써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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