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한옥문, 우산 윤현진 학술대회 다녀오다

 

 

시민이 행복한 양산

 

언제나 처음처럼, 한옥문입니다.

 

 

 

 

 

 

지난 10월 8일,

 

저는 우산 윤현진 서거 100주년

 

추모 학술대회에 다녀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우산 윤현진 선생에 대해

 

간략하게 언급하자면,

 

경남 양산에서 태어나

 

일본 유학시절 조선유학생학우회와

 

신아동맹당의 핵심 인물로서

 

항일운동에 앞장섰으며,

 

상해임시정부의 초대 재무 차장으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진정한 애국지사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학술대회에 참 많은 분들께서

 

참석해 주셨습니다.

 

 

 

1부 개회식을 시작으로

 

2부 발표 및 토론에는

 

1주제 우산 윤현진의 가족 관계사

 

2주제 우산 윤현진의 한국 독립운동사에서 위상

 

3주제 윤현진 현창사업의 전개와 현황

 

4주제 윤현진 조시와 추도시 연구

 

3부 종합토론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 땅의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그러했듯

 

선생이 상해임시정부에서 활동할 때

 

고국에 남은 가족들은

 

온갖 박해를 받았습니다.

 

 

부호의 집안에서 태어나

 

막대한 재산을 갖고 있었던 선생은

 

자신의 재산을 모두 독립자금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가세는 급격하게 기울게 되고

 

가족들에 대한 일제의 감시 또한 혹독하였습니다.

 

 

엄혹한 시기, 조국 독립을 위해

 

일생을 바친 우산(右山) 윤현진(尹顯振) 선생의 삶은

 

오늘날 각박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수많은 선조들의 피와 땀,

 

노력과 헌신으로 이루어졌다는 걸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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