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한옥문,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되새기며

시민이 행복한 양산

언제나 처음처럼, 양산 한옥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잘 아시겠지만,

금일 음력 1월 15일은

한국의 전통 명절인 정월대보름입니다.

설날 이후 처음 맞는 보름날로

상원, 혹은 오기일(烏忌日)이라고 하며,

어찌 보면 우리 선조들은

설날보다 더 성대하게 지낸

명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거 같습니다.

오래전부터,

이날은 오곡밥, 약밥, 묵은 나물, 부럼 등을 먹으며

액운을 쫓고 한 해의 건강과 행복을 빌었습니다.

 

 

 

 

그리하여 오늘 아침,

윤영석 국회의원님을 비롯하여

지역 발전을 위해

혼신(渾身)의 힘을 다하고 계시는

국민의힘 시의원님들과 함께

우리 양산의 큰 어른이자 참 스승이신

통도사 방장 성파스님과 주지 현문스님을 찾아뵙고

올 한 해도 항상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바란다는 말씀을 올렸습니다.

 

 

 

글을 마치려 하니

오래전, 성파스님께서

"나는 무진(無盡) 보배 속에서 살아간다”라고

말씀하신 게 생각납니다.

'이 자연을 봐라. 자연은 임자가 없다.

달이 임자가 있나? 없다.

그러니 내 달이라고 하면 내 달이다.

강 위에 부는 바람과 산간의 밝은 달은

내가 아무리 취해도 금할 사람이 없다.

아무리 써도 바닥날 일도 없다.

나는 그걸 즐긴다.

그렇게 무진 보배 속에서 살아간다.

우리에게는 그런 삶의 선택권이 있다'

풍요와 풍년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날.

제게 있어 정월대보름의 의미는 무엇일까

참으로 많은 생각이 드는 하루였습니다.

 

 

 

양산 한옥문, 통도사 개산 대재 참석하다

 

 

시민이 행복한 양산

 

언제나 처음처럼, 한옥문입니다.

 

 

 

 

 

 

지난 10월 14일,

 

저는 양산 통도사 개산 대재에 다녀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잘 아시겠지만,

 

개산 대재의 개산(開山)은

 

불가(佛家)에서 ‘산문(山門)’을 여는 일,

 

즉 절의 창건을 의미하며,

 

따라서 개산 대재란

 

절의 창건일을 맞아 여는 큰 법회로,

 

통도사 개산 대재는

 

통도사를 창건한

 

자장 율사(慈藏律師)의 제사일인

 

음력 9월 9일을 전후하여 열리고 있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께서

 

우리 양산 통도사를 찾아주셨습니다.

 

 

 

통도사는 영축총림 방장 성파스님과

 

주지 현문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개산조인 자장율사의 업적을 기리는

 

영고재와 개산대재 법요식을

 

통도사 설법전에서 봉행했습니다.

 

 

천년의 문화를 함께 나누는 통도사 개산대재는

 

통도사 주지 현문스님의 말씀처럼

 

전염병과 수해로 힘든 시간을 보낸 국민들이

 

가을 사찰의 여유로움 속에서

 

문화의 향연과 함께하며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찾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영축총림 통도사, 제1376주년 개산대재 법요식 봉행 < 불교 < 기사본문 - BBS NEWS (bbsi.co.kr)

 

영축총림 통도사, 제1376주년 개산대재 법요식 봉행 - BBS NEWS

< 앵커 >세계문화유산 영축총림 통도사의 제1376주년 개산대재 법요식이 봉행됐습니다. 특히 올해 법요식에선 개산조 자장율사의 정신을 기리는 영고재도 함께 봉행됐습니다. 울산BBS 박상규 기

news.bbsi.co.kr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