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오후 3시, 우리 양산의 젖줄인 회야강 수변공원에서 화려하게 만개한 벚꽃을 뒤로한 채, 우리 웅상 실크로드 8대 핵심 추진 공약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는 우리 양산 관내 기자님들을 모시고 발표하는 자리였으며, 제가 평소 생각하던 웅상 발전의 청사진과 8대 핵심 공약사항을 말씀드리고 간단하게 질의응답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공약 발표에 앞서 이렇게 말씀드렸습니다.
'모두가 쉽게 양산의 성장을 말하고, 또 너 나 할 것 없이 웅상의 발전을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오늘의 웅상이 처한 현실은 어떻습니까. 모두가 느끼듯이 웅상은 오늘의 양산을 만든 귀중한 성장 축이면서도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또 늘 투자와 발전의 후 순위로 밀려왔습니다. 그 결과 웅상지역 주민들은 양산시민으로서의 통일감이 아닌 변방에 살고 있다는 자괴감마저 들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웅상을 이렇게 방치한 수많은 이들 가운데 그 누구도 자신들의 잘못을 진심으로 반성하고 주민들에게 사죄하는 이는 단 한 사람도 없었으며, 그럼에도 또 웅상의 허황된 발전을 주장하며 또다시 자리를 차지하려 하고 있습니다. 저 한옥문은 백 마디 말보다 하나하나의 실천으로 검증받겠습니다. 웅상에 대한 저의 진심이 웅상 주민들의 눈으로 직접 확인이 되고, 온몸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존경하는 양산시민과 특히 우리 웅상지역 주민에게 말씀드리는 공약들도 얼마나 실현 가능하고 구체적인지, 또 얼마나 지역주민들이 바라고 공감하는지를 수없이 검증하고 정리해서 발표하는 저 한옥문의 진심으로만 채웠습니다. 저 한옥문은 오늘 발표하는 공약을 통해 우리 웅상의 대내외적 역량을 키워나가고 싶습니다.
외연적으로 교통망 확충, 부울경 행정청 유치 등을 통해 웅상을 양산을 넘어 경남 그리고 부울경의 행정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내적으로는 웅상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웅상에 대한 저의 공약 실천을 통해 남부럽지 않은 웅상의 삶을 살아가도록 만들어 내겠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 웅상을 양산의 변방이 아니라 모두가 찾고 싶고 모두가 살고 싶은 양산의 안방으로 확실히 자리할 수 있도록 약속드립니다.
저 한옥문의 고민이, 저 한옥문의 약속이 그리고 저 한옥문의 실천 의지가 웅상에 하나하나 실현될 수 있도록 양산시민과 웅상 주민 여러분의 지지와 응원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제가 '웅상 실크로드'라고 명명한 이유는 양산의 균형 발전, 특히 동양산과 서양산의 동반성장이 우리 양산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이뤄내야 할 과제이기에 실크로드처럼 빛나게 성장할 웅상의 미래라는 의미입니다.
8대 핵심 추진 공약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웅상 도시철도 조기 개통
부울경 메가시티 본청 유치
웅상보건소 신설
지방도 1028호 조기 추진
예술의 전당 건립
회야강 시민광장 조성
웅상 파크골프장 건립
동양산 청소년 드림센터 건립
부산에서 웅상을 거쳐 울산으로 연결하는 웅상 도시철도는 부울경 메가시티와 맞물려 영남권도시광역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며, 특히 이 사업의 경우 부산과 울산의 의지가 모아진 만큼 양산시의 추진 의지와 사업비 확보 등에서 시장이 얼마나 역량을 보여주는지가 사업 실현의 관건인 만큼 한옥문의 양산 시정 최대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또, 부울경 메가시티 본청 유치는 3개 시도의 잠정적 합의가 이뤄진 만큼 양산 내에서도 웅상에 유치해 명실상부 메가시티 사업의 핵심 도시로 만들 것이며,
웅상과 상북을 연결하는 지방도 1028호 조기 추진은 저의 대표 공약이었으며, 타당성조사 사업비를 경남도 예산에 포함시킨 만큼 하나 된 양산을 위해 반드시 실현시키겠습니다.
그리고 웅상지역 공공의료시스템 확충을 위해 웅상보건소를 신설하고, 현재 진주에 있는 경남문화예술회관과 같은 경남도 산하 경남동부문화예술회관도 웅상 예술의전당이라는 이름으로 건립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양산의 젖줄, 회야강에 인공폭포, 경관조명 등을 갖춘 회야강 시민공원을 조성하고, 웅상 파크골프장 건립과 이를 민간위탁운영하여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는 여건을 만들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웅상지역 청소년들의 재능을 키우고, 진로를 탐색, 설계할 수 있는 동양산청소년드림센터를 건립 운영할 계획입니다.
화창한 주말 오후에 저 한옥문을 위해 시간 내어주신 많은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인사 올리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사랑하는 양산. 앞으로 더 크게 성장할 우리 양산을 머릿속으로 다시 한번 그려보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