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한옥문, 제71주년 6·25 전쟁

시민이 행복한 양산

언제나 처음처럼, 한옥문입니다.

오늘은 6·25 전쟁

제71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오늘, '기억 1129, 새로운 비상'이라는 주제로

전국 곳곳에서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1950년 6월 25일 전쟁 발발부터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 체결까지

1천129일을 기억하고,

국난 극복의 힘으로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합니다.

그들의 숭고한 희생을

다시 한번 되새겨야 할 것입니다.

이스라엘에는 홀로코스트 박물관인

'야드 바셈' 이란 곳이 있습니다.

히틀러의 나치 정권에 학살당한 유태인

600만 명의 '이름을 기억하라'라는 뜻을 담아

히브리어로 야드바셈(Yad Vashem)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오래전, 한 유태인이 한 말이 생각납니다.

"역사가 없다면 우리가 누구인지 알 수 없고,

미래에 우리가 어디로 갈지도 알 수 없다"

또한, 2차 대전 때

나치 정권의 만행을 사죄하기 위해

폴란드 유태인 위령탑을 찾은

서독의 빌리 브란트 총리에게

폴란드 수상 요셉 키란티예비츠는

이렇게 화답했다고 합니다.

"용서합니다. 하지만 잊지는 않겠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발 딛고 서 있을 수 있는 이유는

수많은 사람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해

잠시라도 그들의 넋을 기려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는지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