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많은 분들의 응원과 격려 속에 선대위 개소식을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많이 부족한 동생을 응원하고 힘을 실어주고자, 저 멀리 인천에서 한달음에 달려와주신 우리 윤상현 국회의원님. 개소식에서 그는 이렇게 말씀 주셨습니다. "시의원, 도의원임에도 수시로 저를 찾아와 양산의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간절하게 지원을 요청하는 것을 보면서 양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제 손을 치켜세워주셨습니다.
여러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어느덧 45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쉴 새 없이 찾아주시는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제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최근 며칠 동안 '우리 양산도 이제 바뀌어야 한다'라고 많이들 말씀해 주셨습니다.
예 맞습니다. 정권교체, 세대교체, 시대교체. 이건 우리가 받아들여야 할 숙명이라 생각됩니다.
여러분, 지방자치단체장의 가장 중요한 역량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는지요. 물론,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윤리성과 청렴성입니다. 이것은 지도자의 가장 기본적인 덕목이자 자질입니다. 도덕성에 문제가 있으면, 임기 내 어떤 일도 소신 있게 추진할 수 없고 지역 주민과 조직원들로부터 신뢰와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없을뿐더러 자기 자신과 자기 조직 모두를 망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간 우리는 지연, 혈연, 학연 등을 선호한 나머지 진짜 중요한 지도자의 덕목을 간과해 온건 아닐는지요. 지도자는 지도자다워야 하고, 유권자는 그런 사람을 그 자리에 앉히는 혜안을 가져야 합니다.
금일 아침, 양산종합운동장 내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진행된 2022년 양산시장기 마라톤 육상대회에 참가했습니다.
윤영석 국회의원님을 비롯하여 우리 양산을 위해 불철주야 고생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서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화창한 날씨 속에 300여 명의 우리 양산시민분들과 함께 준비운동과 스트레칭을 하며, 오랜만에 완연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가족단위 참가자들부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정말 많은 분들께서 참가해 주셨으며, 여러 동호인 단체에서도 함께해 주셔서 활기를 불어넣어주셨습니다.
저는 오래전부터 생활체육의 중요성을 강조해왔습니다. 생활체육 참여 여부와 의료비 지출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다양한 연구결과 스포츠에 참여하는 사람의 의료비 지출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현저히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중 노인의료비 지출은 노인 빈곤율을 가중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노인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이 건강을 유지하여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을 최소화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생활체육입니다.
그리하여 이런 생활체육 행사뿐만 아니라 동호인들의 연습경기에도 직접 참여하고, 일정이 도저히 안되면 잠시 참석이라도 하여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도 전해드리고, 그분들의 여러 말씀도 경청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하여 항시 귀기울이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야외 체육활동이 예전만큼 활발하진 않지만, 우리 모두가 합심하여 잘 극복한다면 머지않아 그때의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양산시체육회를 비롯하여 각 종목 단체 및 관계자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드립니다. 시장기 및 협회장기 종목별 체육대회를 준비하고 진행한다고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지난 4일, 진해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남 대표 선발전 야구 대회'결승전에서 창원 신월중학교 야구부와 맞붙어 6 대 2로 이기며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그 결과, 우리 양산 원동중학교 드림 야구단이 3년 만에 경남 대표로 출격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양산에 경기도 파주에 있는 '지혜의 숲'과 같은 대규모 어린이 도서관이 생기면 어떨까? 시민분들이 직접 만들거나 그린 작품으로 꾸며진 갤러리나, 우리 양산만의 매력을 영상으로 담아내는 시민영상창작센터가 만들어진다면 또 어떨까?
오래전부터 고민해오던 과제였습니다. 그리하여 고안한 것이 우리 양산시민분들이 자발적 참여로 운영할 '양산시민청 설립'입니다.
현재 서울시에서 시청사에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민청'을 벤치마킹하여 우리 양산시에도 이제는 행정 주도가 아닌 하나부터 열까지 시민이 주도하는 새로운 형태의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더군다나 이 안을 생각하면서 가장 신경 썼던 것은 새로운 건물을 신축하지 않고, 물금읍 상권의 기존 상가 건물을 장기임대 형식으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양산시민청에는 크게 두 가지의 주제로 나눠 미래관에는 (가칭) 양산 어린이 지혜의 숲 도서관, 양산 어린이 AI 창의센터, 양산시민갤러리, 공연전문 소극장, 양산시민영상창작센터를 입주시킬 계획입니다. 또 하나의 주제관인 소통관에는 양산시 종합사회복지관과 양산평생교육아카데미, 물금읍 증산 민원사무소, 일자리포털센터, 시민소통아지트, 시민청자율운영센터 등으로 채울 계획입니다.
양산시민청이 들어서면, 유동인구 유입을 통해 주변 상권을 활성화시켜 우리 물금 지역 경기 활성화에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수 마중물이 될 수 있지 않을는지요.
저는 이날 많은 분들 앞에서 이렇게 말씀드렸습니다. "공공시설을 수십수백억 원의 예산을 들여 도시 외곽에 새로 건립하는 것이 능사가 아닙니다. 물금 증산을 비롯해 현재 심각한 침체 상태인 신도시 상권에 입주시켜 상권을 활성화시키는 것이 더 필요할 것입니다."
위 내용에 덧붙여, 물금읍 범어에 소재한 양산시 종합사회복지관을 양산시민청에 포함해 입주하고, 현 위치에 양산의 미래비전, 현안 연구 등 지식집합센터로 자리매김할 양산시 산하 '양산미래발전연구원'을 설립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물금답게! 다시, 시작하는 물금-업(UP) 프로젝트 8대 핵심 추진 공약을 발표합니다.
양산시민청 설립 운영
증산 IC(하이패스 전용) 조기 개통
양산시 산하 양산미래연구원(지식집합센터) 설립 운영
1022지방도(물금~원동) 개설 조속 추진
양산 소방서 증산119안전센터 신속 건립 지원
부산대 부지 조기 활용 지원
황산공원 사계절 축제 개최
물금 유수지 공영주차장 지속 확충
여러분, '이청득심(以聽得心)' 이란 말을 들어보셨는지요? 귀 기울여 경청하는 일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최고의 지혜라는 말입니다. 우리 양산시민분들의 사연을 듣고 사실관계를 차분하게 규명하고 시민분들의 입장에 서서 생각하는 일. 저는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일은 사람이 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어렵고 힘든 일이라 할지라도, 불가능하다고 딱 자르는 것이 아니라 소통하고 경청하여 함께 머리를 맞대는 것. 행복한 양산 만들기의 첫 출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