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한옥문,

스페이스나무 2021 미류회전 다녀오다



시민이 행복한 양산

언제나 처음처럼, 한옥문입니다.





지난 9월 24일,

저는 '2021 미류회전' 전시를 보기 위해

스페이스나무 갤러리 오로라에 다녀왔습니다.


양산미술협회 소속 회원들이 모여 만든

양산미류회(회장 박정선)가

가을을 맞아 시민들을 위해

전시회를 마련하였으며,

이번 전시는 9월 24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린다고 합니다.




여기 스페이스나무는

자연 속에 스며들어간다는 기분이 들어

방문할 때마다 참 상쾌합니다.



전시 첫날이라 그런지

꽤 많은 분들께서 찾아주셨습니다.


입구에는 안내 책자들이 비치되어 있어,

작품들을 감상하기에 앞서

작가님들의 이력과 기본적인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행사를 진행하고 계시는 담당자분께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미술작품들에 대해

하나하나 잘 설명해 주신

양산예총 최현미회장님께

이 자리를 빌려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이번 전시에는

총 12분(김복득, 김채원, 노경희, 박정선, 서영덕, 예양해,

이석순, 이정범, 임의복, 제미녀, 최영진, 최현미)의

양산미류회 소속 작가님들이 참여해 주셨으며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전시되었습니다.

좋은 작품을 선보여주신 작가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조선 후기 '저암집'을 저술했던

유한준 이란 사람이 있습니다.

이 분은 미술 애호가를

네 가지 유형으로 분류했습니다.

아는 사람, 사랑하는 사람,

보는 사람과 수집하는 사람.


저는 어떤 유형에 포함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좋은 작품들을 봤다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오래전, 파블로 피카소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예술의 목적은

영혼으로부터 일상의 먼지를 씻어내는 것이다."

30분 정도라도 시간 내어

'2021 미류회전'을 통해

일상의 먼지를 씻어내 보시는 건 어떨는지요?



양산미류회, 스페이스나무서 정기전 개막 < 문화 < 기사본문 - 양산신문 (yangsanilbo.com)

양산미류회, 스페이스나무서 정기전 개막 - 양산신문

양산미술협회 소속 회원들이 모여 만든 양산미류회(회장 박정선)가 가을을 맞아 코로나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선물같은 전시회를 마련했다.양산미류회는 지난 24일 오후 6시 양산시 하북면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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