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한옥문

양산 한옥문, 도시바람길 숲에 대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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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행복한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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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처음처럼, 한옥문입니다.

일전에, 도시공원에 관한 글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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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차례 쓴 적이 있습니다.

열세 번째 한옥문의 생각 도시공원 :: 양산 한옥문 (tistory.com)

양산 한옥문 부산 시민공원에 다녀오다(1) :: 양산 한옥문 (tistory.com)

도시공원의 목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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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자연경관의 보호와 시민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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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 및 정서생활의 향상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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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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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에서 도시공원이 왜 중요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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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민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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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좋은 사례들을 면밀히 파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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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마킹할 수 있는 방안들을 찾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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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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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성장도 중요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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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의 진정한 종착점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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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의 최종적인 목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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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행복'이 아닐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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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생각을 하던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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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도시바람길 숲 조성 사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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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공사에 들어간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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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기분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양산 물금신도시 ‘도시바람길 숲’ 조성 내달 첫삽 : 국제신문 (kookje.co.kr)

이 사업은 2018년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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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10대 지역 밀착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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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간접자본 사업 공모에 선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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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가 지원되면서 추진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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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삼성, 강서동과 웅상지역 등으로 확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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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까지 진행되며 국비와 도비, 시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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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여억 원이 투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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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도시바람길 숲을 조성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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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이점들이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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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로 특색 있게 숲길을 조성할 계획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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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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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로에는 남천과 메타세쿼이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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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바람을 느낄 수 있는 숲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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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로는 대왕참나무를 심어 우아한 숲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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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로는 왕벚나무를 심어 화사한 벚꽃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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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나아가 시민들이 걷고 싶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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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싶은 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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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걸맞은 편의시설을 갖추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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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것, 어느 하나 소홀하면 안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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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바람길숲 사업 2단계 착공 - 경남도민일보 (idomin.com)

현재 진행 상황을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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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내로 2단계 사업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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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동부지역 4개 동(서창, 소주, 평산, 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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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상 권역은 내년 1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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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과 녹음의 바람길숲'이라는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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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을 가로지르는 회야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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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산, 대운산을 도심과 연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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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 주거지역 녹지공간을 확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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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양산 도시바람길 숲에 대한 기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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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설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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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을 거닐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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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었던 오늘 하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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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보는 상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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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업이든지 좋은 목적과 취지와는 별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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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되다 보면 시행착오도 있을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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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비한 부분이나 결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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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될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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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우리 모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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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관심 가지고 눈여겨봐야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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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한 것은 잘했다 칭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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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것에는 따끔하게 질책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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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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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 써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