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한옥문 언덕집 추어탕 맛집을 다녀오다

 

시민이 행복한 양산

언제나 처음처럼, 한옥문입니다.

 

 

 

 

무더웠던 여름이 언제 끝날까?

생각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 순간부터 저녁 늦게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했습니다.

바람을 맞다 보니

뜨끈뜨끈한 추어탕이 생각납니다.

그래서 며칠 전 북정에 위치한

양산 언덕집에 들렀습니다.

여기는 자연산 미꾸라지 추어탕으로

잘 알려진 식당이자,

2020년도 우리 양산시가

'양산맛집'으로 지정한 곳이기도 합니다.

이 글을 쓰면서 시에서 지정하는

'양산맛집' 관련 내용을 찾아보니

2018년도에 지역 경제와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만든

'시 맛집 지정 및 관리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기반으로 하고 있었으며,

맛집 관련 조례는

전북 군산시에 이어 두 번째라고 합니다.

 

 

조례안에 따르면

'맛, 위생, 서비스 등이 우수한 업소를

맛집으로 지정한다'라고 되어있습니다.

물론, 모든 부분들을 잘 살펴서

진행하시겠지만,

소외되는 곳들이 없도록

신경을 많이 써주셨으면 좋겠다.

문득 생각해 봅니다.

 

 

여긴 양산 언덕집 입구입니다.

저도 추어탕이 먹고 싶을 때면

종종 들리지만,

다녀올 때마다 만족하며

아주 잘~ 먹었다

생각하는 곳입니다.

 

 

주차장도 널찍하니 좋습니다.

우리 양산에는 이렇게 큰 주차장을

완비하고 있는 식당들이 꽤 많습니다.

 

자연산 미꾸라지로

정성껏 음식을 준비한다고 합니다.

 

 

코로나19로 평소보다 위생에

관심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식당 입구에는 이렇게

손을 씻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추어탕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곁들일 수 있는

메뉴들이 있었습니다.

 

추어탕이 나왔습니다.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음식도 괜찮고

잘 먹고 갑니다.

우리 양산시에서 선정한

'양산맛집' 그뿐만 아니라

젊은 청년들이

많이 다니는 곳들을 비롯하여

영세한 자영업자분들이 운영하는 곳 등

시간 내어 들러보고

그들이 향유하는 문화와

가치를 몸소 느껴보고

그들의 이야기를

귀담아들을 수 있는 기회들을

가져볼까 합니다.

우리가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아가는 건

좀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하기 때문이 아닐는지요.

항상 귀 기울이며

그렇게 천천히 나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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