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한옥문의 '무신불립(無信不立)'


시민이 행복한 양산

언제나 처음처럼, 한옥문입니다.


양산 한옥문, 1028 지방도 타당성조사 사업비 확정 :: 양산 한옥문 (tistory.com)

양산 한옥문, 1028 지방도 타당성조사 사업비 확정

양산 한옥문, 1028 지방도 타당성조사 사업비 확정 ​ ​ 시민이 행복한 양산 ​ 언제나 처음처럼, 한옥문입니다. ​ ​ ​ 동서 양산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만드는 꿈. ​ 1028지방도 조기 착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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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한옥문, 동서연결 1028 지방도 개설 가시화 :: 양산 한옥문 (tistory.com)

양산 한옥문, 동서연결 1028 지방도 개설 가시화

양산 한옥문, 동서연결 1028 지방도 개설 가시화 시민이 행복한 양산 언제나 처음처럼, 한옥문입니다. 저의 1호 공약이자, 오랜기간 1028 지방도 개설을 위해 발로 뛰어다닌 성과가 조금씩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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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7일,

경상남도 제2차 추가 경정 예산안에

1028 지방도 건설에 따른

타당성 조사 사업비가

편성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저는 이 소식을 전해드리면서

만감(萬感)이 교차했습니다.

가슴속 저 깊은 곳에서 끓어오르는,

형언할 수 없는 감정들이

세차게 북받쳐 올랐습니다.


우리 양산의 백년대계(百年大計)를 그린다면,

양산 서부와 동부를 곧바로 연결하는

1028 지방도의 개통은

필수불가결(必須不可缺) 한 요소이자

수많은 양산시민들의 숙원사업이었습니다.


또한, 저에게 있어서도

꼭 이루어야 할 1호 공약이자,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갖는 사업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몇 년 간 발로 뛰어다니며,

수많은 분들을 만나 상황을 설명하고,

설득시키고 이해시키며

조금만 더 신경 써달라고

간곡히 부탁할 때도 무수히 많았습니다.


많은 분들의 노력과 도움으로

이제 막 첫 번째 단추가 끼워졌습니다.


시민분들과 한 약속을 지키고자,

제가 내세웠던 공약을 이행하고자,

저는 26년간 계류(繫留) 되었던 이 사업을

사활(死活)을 걸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따뜻한 눈빛으로 관심 가지고

지켜봐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무신불립' 이란 말을 들어보셨는지요?


일전에도 제가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만,

믿음이 없으면 개인이나 국가가

존립하기 어렵다는 의미로

신의를 지키라는 말입니다.


이 말은 논어(論語) 안연편(顔淵篇)에 실린

공자(孔子)의 말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공자의 제자 자공이 물었습니다.

"선생님, 정치란 무엇입니까"

공자는 답했습니다

"식량을 풍족하게 하고,

군대를 충분히 하고,

백성의 믿음을 얻는 일이다."

자공이 다시 물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한 가지를 포기해야 한다면

무엇을 먼저 포기해야 합니까?"

공자는 군대를 포기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자공이 다시 나머지 두 가지 가운데

또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면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공자는

"식량을 포기해야 한다.

예부터 사람은 다 죽음을 피할 수 없지만,

백성의 믿음 없이는 나라가 서지 못한다"

라고 답했습니다.


신의(信義)가 바탕이 되지 않은 정치(政治)는

모래 위에 쌓은 성이 아닐는지요.


'무신불립'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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