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 구름다리 다녀오다

 

 

시민이 행복한 양산

 

언제나 처음처럼, 한옥문입니다.

 

 

며칠 전, 의령읍 서동생활공원에 조성되어있는

 

의령 구름다리를 다녀왔습니다.

 

이 구름다리는 

 

2005년 솥바위 삼각구조 모형을 본떠만든

 

Y자형 구조물로 출렁다리 길이는 258m, 

 

주탑 높이는 48m에 달하는

 

의령 9경 중 대표적인 관광명소입니다.

 

5월의 창창한 하늘과 

 

푸르른 숲을 보고있자니

 

저도 모르게 마음이 평온해집니다.

주변을 천천히 둘러보니

 

가족단위 나들이객도 꽤 보입니다.

 

 

이 주변에는 충익사, 의병박물관 등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있어 

 

연간 5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의령천 인근은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참 좋아보였습니다.

 

 

각박하고 바쁜 삶을 살아가는 

 

현대 도시인들에게 도심 속 힐링공간은 

 

참으로 중요한 의미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벤치마킹 할 수 있는 많은 곳들을

 

찾아보고 연구하여

 

우리 양산시민들도 가까운 곳에서

 

힐링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이 

 

많이 존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

 

양산 북정동 하늘에 무지개가 피었습니다.

 

 

시민이 행복한 양산

 

언제나 처음처럼, 한옥문입니다.

 

 

폭우가 몰아치고 간 뒤, 

 

북정동 하늘에 무지개가 피어났습니다. 

 

아름다운 무지개를 보고 있자니 

 

'비바람을 겪지 않고 

 

어떻게 무지개를 볼 수 있는가'라는 

 

중국 속담이 생각났습니다. 

 

이 말 처럼 고난과 시련 뒤에는 

 

언제나 아름다운 무지개가 

 

피어오를 거라 믿습니다. 

 

모두 행복한 주말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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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표충사에서의 봄

 

 

시민이 행복한 양산

 

언제나 처음처럼, 한옥문입니다.

 

 

 

 

며칠 전, 향긋한 봄바람이 좋아

 

밀양 표충사에 들렀습니다.

 

 

표충사에 관해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1974년 12월 28일 

 

경상남도 기념물 제17호로 지정되었으며,

 

임진왜란 때 공을 세운 

 

사명대사(四溟大師)의 충혼을 기리기 위하여

 

국가에서 명명한 절입니다.

 

 

또한 1286년(충렬왕 12) 《삼국유사》의 저자인 

 

일연(一然) 국사가 이곳에서 

 

1,000여 명의 승려를 모아 

 

불법을 일으켰다고 잘 알려진  곳 입니다.

 

 

그리고 가장 특이한 건

 

표충사는 여느 절과는 달리 

 

유교 문화인 서원을 껴안고 있으며

 

불교와 유교가 공존하는 공간입니다.

 

 

녹색의 봄기운이 완연합니다.

오랜 만에 들린 표충사에서의 봄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만큼 개운합니다.

오월의 녹음(綠陰이 참으로 짙습니다.

표충사에 온 김에

 

근처 흑룡폭포로 향해봅니다.

흑룡폭포는 

 

흑룡이 하늘로 비상하는 듯 하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합니다.

 

위 아래로 소가 있고 2단 폭포로 되어있으며

 

가까이 접근을 할 수 없을 만큼

 

협곡에 위치하고 있어,

 

사람의 손길을 거부하는 폭포입니다.

 

 

시원스러운 물소리를 들으며 

 

아름다운 녹음과 폭포를 감상하자니

 

생동(生動)하는 봄이 부쩍 가깝게 느껴집니다.

 

 

시간을 내어 가까운 곳에서

 

봄의 생동(生動)을 느껴보는 건 어떨런지요?

지인께서 주신 부부의 날 선물

 

 

 

시민이 행복한 양산

 

언제나 처음처럼, 한옥문입니다.

 

지인께서 부부의 날이라고 

 

깜짝 선물을 보내주셨네요.

서로의 곁에 있을 수 있다는 행복과 감사함.

 

오늘은 맥주 한 잔 같이 하며 

 

표현해 보는 건 어떨런지요?

양산 천성산 철쭉 산행

 

 

시민이 행복한 양산

 

언제나 처음처럼, 한옥문입니다.

 

 

며칠 전, 날씨가 좋아

 

양산 천성산(山) 철쭉제를 다녀왔습니다.

 

 

천성산에 대해 간략하게 말해보자면,

 

웅상과 상,하북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원적산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원효대사가 당나라에서 온 1,000명의 승려를 

 

<화엄경(經)>으로 교화하여 

 

모두 성인으로 만들었다는 전설에서 

 

'천성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며,

 

많은 계곡과 폭포 및 뛰어난 경치로 인해 

 

예로부터 소금강산()이라 불렸습니다.

 

 

양산시 중앙부를 남북으로 뻗은 

 

정족산()줄기의 지맥에 해당하는데,

 

이 산줄기에 따라 양산시가 동 서로 갈리며, 

 

회야강()의 발원지이기도 합니다.

 

천성산 철쭉제 기념비입니다.

 

날이 좋아서 참 많은 분들께서

 

철쭉구경을 오셨습니다.

 

천성산 철쭉이 만개하였습니다.

 

만개한 꽃을 보고있자니

 

나태주 시인의 '풀꽃' 이라는 

 

짧은 시가 떠오릅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너무나 그림같은 풍경인데

 

사진에 모두 담기지 않아 

 

아쉬울 뿐입니다.

 

인근에 앉아 산들바람이

 

지나가는 걸 구경합니다.

 

흘러가는 바람이 정말 시원합니다.

 

철쭉을 구경하고

 

쉬엄쉬엄 은수고개 방면으로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오랜만에 오른 천성산은

 

천혜의 자연경관이라 할만큼

 

신비로웠습니다.

 

작가이자 철학자였던 괴테가 말했던가요

 

'자연과 가까울수록 병은 멀어지고,

 

자연과 멀어질수록 병은 가까워진다.'

 

 

제 자신을 위해서라도

 

자연과 가까워질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제149회 양산시의회 5분 자유발언 - 스포츠산업의 중요성

 

 

 

시민이 행복한 양산

 

언제나 처음처럼, 한옥문입니다.

 

 

 

2017년 3월 17일 제149회 본회의

 

저는 스포츠와 경제의 상호밀접성을 역설하고

 

더 나아가 스포츠산업의 중요성에 대해

 

5분 발언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이 발언의 주된 내용은

 

우리 시에서도 스포츠산업을 잘 활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뿐 아니라 

 

사회,문화적으로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 나름의 방안을 제시한 것입니다.

 

 

과거의 스포츠 산업이 

 

경기장이란 한정된 공간에

 

머물렀다면 현재의 스포츠 산업은

 

이를 벗어나 관광, 호텔, 쇼핑, 피트니스 등

 

여러 요소들과 결합하여 

 

많은 경제적 파급력을 가지게됩니다.

 

이를 우리는 '스포노믹스'라고 부르며 

 

"스포츠가 경제를 견인한다"고 

 

말하는 시대에 와있습니다.

 

또한, 스포츠산업은 관광산업과 상호보완하여

 

관광소비를 촉진시켜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탁월한 효과가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더 나아가 사회 문화적 측면에서 지역주민들의

 

자부심 고취 및 주민상호간 

 

공감대와 정체성 형성에 기여하여 

 

시민의 주거만족도 향상에도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지역사회에서 스포츠산업의 부흥을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하고 있음에도

 

뚜렷한 실적을 내보이는 것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됩니다.

 

 

저는 스포츠산업의 부흥을 위해

 

여러 방안들을 제시했습니다.

 

 

첫 번째, 지자체에서 전문전담부서를 만들어 

 

스포츠산업 활성화 장기추진계획을 마련하여

 

구체적인 실천방안부터 

 

세부사업들을 신중하게 검토하여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한 명의 세계적인 스포츠스타는 

 

엄청난 광고효과를 낼 수 있음으로

 

유망주 발굴 및 후원을 통해 

 

집중육성 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포츠복지를 활성화하는 것입니다.

 

소외계층을 중심으로 하는 

 

생활체육보급 및 건강교실운영 등의 사업은

 

새로운 복지 형태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이 될 것입니다.

 

 

 

아래 사진들은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진들입니다.

 

위에서도 우려했지만

 

모든 산업들이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스포츠산업의 경우 

 

비용과 자원을 일정기간 투입해도

 

곧바로 성과가 나오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모죽(簇竹)의 교훈을 

 

되새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나무 중 최고로 치는 모죽은 씨를 뿌린 후 

 

아무리 물을 주고 가꾸어도 싹이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5년이 지난 어느 날 손가락만한 죽순이

 

돋아나기 시작해 성장기인 4월이 되면 

 

하루에 70 ~ 80cm씩 쑥쑥 자라나

 

30m까지 자란다고 합니다.

 

 

수 많은 학자들이 의문을 제기하며 

 

하늘 높이 성장한 대나무가 쓰러질까 염려되어

 

땅을 파보았더니 대나무의 뿌리가 

 

사방으로 뻗어나가 100m가 넘도록 

 

땅속 깊숙이 자리잡고 있었다고 합니다.

 

 

5년 동안 자라지 않는 것이 아니라

 

긴 세월 숨죽인 듯 땅에서 

 

뿌리를 키우며 도약을 위한 준비를하며

 

내실을 다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모죽의 성장과정에서 

 

지혜와 교훈을 얻어야 할 것입니다.

양산 영산대학교 부구욱 총장님을 만나다

 

 

 

시민이 행복한 양산

 

언제나 처음처럼, 한옥문입니다.

 

 

 

 

 

 

2001년 제2대 총장을 시작으로

 

제7대 영산대학교 총장 임기를 수행하고 계신

 

부구욱 총장님을 뵙고 왔습니다.

 

 

 

양산 유일의 4년제 종합대학으로 

 

우리시가 교육경쟁력을 확보하기위해서

 

지역대학이 거점역할을 해야한다는데

 

서로 공감하며, 

 

지방대의 어려운 현실부터

 

갈수록 줄어드는 학생 수에 따른 

 

대학 소멸위기의 대응방안.

 

더 나아가 장기적으로 구축해야하는

 

정책들에 관해서도 

 

좋은말씀을 많이 주셨습니다.

 

 

 

영산대학교는 다산프로젝트 라는 

 

'고전 50권을 읽고 졸업하게 독려합니다' 라는

 

이색 커리큘럼을 운용중이라고 합니다.

 

이는 고전으로 지혜를 쌓게 

 

만들기위함이라고 하는데

 

저 또한 이 말에 참 공감을 많이 했습니다.

 

 

 

 

총장님과 저는 고전(古典)을 

 

좋아한다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나아가는 방향에 대해서

 

좀 더 공감이 많이 갔던 거 같습니다.

 

 

 

고견을 청해들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을 내준 양산 영산대학교 

 

부구욱 총장님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치(政治)란 사전적의미를 찾아보니

 

국민들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게하고

 

상호 간의 이해를 조정하며, 

 

사회 질서를 바로잡는 따위의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현장의 실무와 행정의 괴리(乖離)가 생기는 

 

원초적인 문제는

 

의사소통의부재라고 생각합니다. 

 

 

탁상행정(卓上行政)을 경계하고 

 

올바른 정치(政治)를 지향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한다면

 

오늘보다 좀 더 나은 내일을 

 

맞이할 수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길을 걷다보니,

 

어느 새 완연한 봄향기가 그윽했습니다.

 

따뜻한 주말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2021년 양산시축구협회 동부지구리그 개회식

 

 

 

시민이 행복한 양산

 

언제나 처음처럼, 한옥문입니다.

 

 

 

저는 저번 일요일에 

 

양산시축구협회 동부지구에서

 

주최 및 주관하는 

 

리그 개회식에 다녀왔습니다.

 

 

 

 

소싯적 축구를 좋아했고

 

평소 즐기는 운동 중 하나였기에

 

지금도 축구에 애착이 많습니다.

 

그리하여 자연스럽게

 

양산시축구협회 부회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오래 전부터 저는

 

생활체육의 중요성을 강조해왔습니다.

 

생활체육 참여여부와 의료비지출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다양한 연구결과

 

스포츠에 참여하는 사람의 의료비 지출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현저히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중 노인의료비 지출은 노인 빈곤율을

 

가중시키는 주요요인으로, 노인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이 건강을 유지하여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을 최소화 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생활체육입니다.

 

 

그리하여 이런 생활체육 행사에는

 

되도록 참석하여, 참여하시는 분들께

 

응원과 격려 메시지도 전해드리고

 

여러 말씀도 경청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여

 

이번 개회식 행사도 제겐 정말 뜻깊었습니다.

 

 

코로나 시국으로 체육활동이

 

이전만큼 활발하진 않지만

 

우리 모두가 합심하여 

 

잘 극복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양산시체육회, 양산시축구협회 등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글을 마무리하려하니

 

의사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는

 

고대 그리스의 히포크라테스가 한 말이 떠오릅니다.

 

"돈을 잃으면 적게 잃은 것이오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은 것이오

 

건강을 잃으면 모두 잃은 것이다."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양산 내원사 안적암 문화재관련 현장방문

 

 

 

시민이 행복한 양산.

 

언제나 처음처럼, 한옥문입니다.

 

 

 

얼마 전, 저는 양산 내원사 안적암에 다녀왔습니다.

 

 

안적암은 원적산 능선 위에 있는 조선시대의 암자로

 

내원사 계곡에 있었다는 89암자 중의 하나입니다.

 

선덕여행 15년(646)에 원효대사가 지었으며,

 

인조 24년(1646)에 영훈대사가 다시 지었습니다.

 

그 후 여러 차례의 수리를 거쳐 

 

1979년 05월 02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19호로 지정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안적암은 내원사에 소속된 암자 중 

 

지형상 가장 높은 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문화재는 우리 조상들의 시대정신이

 

깃들어져 있습니다. 

 

이를 잘 보존해 나가는 것은

 

우리 후손들의 의무이자 도리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양산 내원사 안적암 관계자 들로부터

 

여러가지 고견을 청해듣고

 

그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표했습니다.

 

 

저도 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자리였으며,

 

많은 생각이 드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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