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양산시,

양산시민분들께서

양산사랑카드 활용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여러가지 다양한 혜택들을 볼 수 있으니

참고하시고 이용하시면 참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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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지역화폐 양산사랑카드가 올 상반기에만 880억원이 발행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전년도 같은 기간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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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사랑카드 발행액 상승세 ‘눈에 띄네’ - 경남도민신문 (gndomin.com)

 

양산사랑카드 발행액 상승세 ‘눈에 띄네’ - 경남도민신문

상반기 880억원 발행으로 전년대비 2배 상승 배달양산 출시에 따라 시민 품으로 더 가까이 양산시의 지역화폐인 양산사랑카드의 상승세가 무서울 정도다. 올해 상반기 발행액은 전년 상반기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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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한옥문 언덕집 추어탕 맛집을 다녀오다

 

시민이 행복한 양산

언제나 처음처럼, 한옥문입니다.

 

 

 

 

무더웠던 여름이 언제 끝날까?

생각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 순간부터 저녁 늦게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했습니다.

바람을 맞다 보니

뜨끈뜨끈한 추어탕이 생각납니다.

그래서 며칠 전 북정에 위치한

양산 언덕집에 들렀습니다.

여기는 자연산 미꾸라지 추어탕으로

잘 알려진 식당이자,

2020년도 우리 양산시가

'양산맛집'으로 지정한 곳이기도 합니다.

이 글을 쓰면서 시에서 지정하는

'양산맛집' 관련 내용을 찾아보니

2018년도에 지역 경제와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만든

'시 맛집 지정 및 관리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기반으로 하고 있었으며,

맛집 관련 조례는

전북 군산시에 이어 두 번째라고 합니다.

 

 

조례안에 따르면

'맛, 위생, 서비스 등이 우수한 업소를

맛집으로 지정한다'라고 되어있습니다.

물론, 모든 부분들을 잘 살펴서

진행하시겠지만,

소외되는 곳들이 없도록

신경을 많이 써주셨으면 좋겠다.

문득 생각해 봅니다.

 

 

여긴 양산 언덕집 입구입니다.

저도 추어탕이 먹고 싶을 때면

종종 들리지만,

다녀올 때마다 만족하며

아주 잘~ 먹었다

생각하는 곳입니다.

 

 

주차장도 널찍하니 좋습니다.

우리 양산에는 이렇게 큰 주차장을

완비하고 있는 식당들이 꽤 많습니다.

 

자연산 미꾸라지로

정성껏 음식을 준비한다고 합니다.

 

 

코로나19로 평소보다 위생에

관심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식당 입구에는 이렇게

손을 씻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추어탕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곁들일 수 있는

메뉴들이 있었습니다.

 

추어탕이 나왔습니다.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음식도 괜찮고

잘 먹고 갑니다.

우리 양산시에서 선정한

'양산맛집' 그뿐만 아니라

젊은 청년들이

많이 다니는 곳들을 비롯하여

영세한 자영업자분들이 운영하는 곳 등

시간 내어 들러보고

그들이 향유하는 문화와

가치를 몸소 느껴보고

그들의 이야기를

귀담아들을 수 있는 기회들을

가져볼까 합니다.

우리가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아가는 건

좀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하기 때문이 아닐는지요.

항상 귀 기울이며

그렇게 천천히 나아가겠습니다.

 

양산 내원사 계곡 자원봉사자 격려하다

 

 

시민이 행복한 양산

 

언제나 처음처럼, 한옥문입니다.

 

 

 

 

 

지난주에는 양산시 하북면에 위치한

 

내원사에 다녀왔습니다.

 

 

일전에도 말씀드린 적이 있지만,

 

내원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通度寺)의 말사이자,

 

신라 문무왕 때 원효(元曉)가 창건하였으며,

 

『송고승전(宋高僧傳)』에

 

창건설화가 기록되어 있는

 

매우 고귀한 사찰입니다.

 

 

더군다나 용연리 경부고속도로 위를 지나는

 

육교를 건너면서부터 시작되어

 

내원사 입구까지 이어지는

 

6㎞ 계곡의 아름다움으로도 유명하여

 

천성산 내원사 일원이

 

경상남도 기념물

 

제81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 아름다운 내원사 계곡은

 

매년 피서철만 되면 발 디딜 틈 없을 정도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양산시 하북면을 찾는

 

수백만 명의 관광객을 위해

 

여름철만 되면

 

안 보이는 곳에서

 

조용히 봉사하고 계시는

 

양산시 해병대전우회가 있었습니다.

 

 

 

 

매년 여름철이면

 

뙤약볕을 뒤로한 채

 

30여 년 넘게

 

교통과 행락질서 유지를 위해

 

봉사활동을 해 온

 

양산시 해병대전우회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김병률 회장님과 함께

 

내원사계곡 주변을 둘러보며

 

어려운 점은 없는지,

 

봉사자들의 근무 여건은 어떻게 되는지 등

 

현장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1986년 제1회 삽량문화제 때

 

안전봉사라는 이름 아래

 

연합회를 만들어 시작했던 것이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고 합니다.

 

 

회장님의 말씀이 아직 귓가를 맴돕니다.

 

'이 무더운 날씨에

 

사명감 없으면 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영리목적으로 하는 것도 아니고

 

필요한 게 있으면 자비를 써가며 하는 거니까

 

신경을 많이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양산시 관광안내소에 들러

 

일하고 계시는 직원분께

 

'정말 고생 많으십니다'

 

인사말을 건네며,

 

근무하면서 어려운 점이나

 

행정적으로 도와드릴 부분은 없는지 여쭙고

 

현장에서 있었던 일들을 귀담아들으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37도가 넘는 폭염 속에서도

 

정말 많은 관광객이

 

내원사를 찾았습니다.

 

 

김병률 회장님의 말씀처럼

 

'사명감' 없이는

 

참 실천하기 힘든 것이

 

봉사라고 생각됩니다.

 

 

글을 마치려 하니

 

봉사에 힘써 온 배우로 잘 알려진

 

오드리 헵번.

 

그녀가 세상을 떠나기 전,

 

아들들에게 들려줬다는 시가 떠오릅니다.

 

샘 레벤슨 시인의

 

'아름다움의 비결들'이란 시입니다.

 

 

'아름다운 입술을 갖고 싶으면

 

친절한 말을 하라

 

(중략)

 

기억하라

 

만약 내가 도움을 주는 손이 필요하다면

 

너의 팔 끝에 있는 손을 이용하면 된다

 

당신이 더 나이가 들면

 

손이 두 개라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한 손은 자신을 돕는 손이고

 

다른 한 손은 다른 사람을 돕는 손이다'

 

 

내원사 계곡을 찾는

 

수많은 관광객분들께서

 

경광봉을 들고 호루라기를 불고 있는

 

자원봉사자분들을 보시게 된다면,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십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 해주시는 건 어떨까요?

 

아름다운 입술을 갖고 싶다면

 

친절한 말에서 비롯된다고 합니다.

 

양산 한옥문 홍룡사 민원현장 다녀오다

시민이 행복한 양산

언제나 처음처럼, 한옥문입니다.

 

 

 

 

지난주에는 양산시 상북면 대석리

대석마을 인근에 위치한

홍룡사에 다녀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홍룡사는 신라 문무왕 때

원효(元曉)가 중국의 승려 1,000명에게

천성산에서 『화엄경』을 설법할 때

창건한 사찰입니다.

승려들이 절 옆에 있는

폭포를 맞으면서 몸을 씻고

원효의 설법을 듣던 목욕터였다고 하며,

창건 당시에는

낙수사(落水寺)라 하였다고 전해집니다.

그 뒤의 역사는 전하지 않으며,

임진왜란 때 소실된 뒤 터만 남아 있다가

1910년대에

통도사의 승려 법화(法華)가 중창하였고,

1970년대 말에 부임한 주지 우광(愚光)이

꾸준히 중건 및 중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 홍룡사 계곡은

오랜 역사와 전설을

가지고 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상북면 교통봉사대에서

피서객의 안전을 위해

7년째 땀을 흘리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봉사자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도 드리고

제가 도와드릴 일은 없는지

봉사자분들의 애로사항도

직접 듣고 싶어서 찾게 되었습니다.

 

몇 년 전에 비해

주차장과 주변 시설들을

정말 잘 정리해놓은 거 같아

양산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상당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37도가 넘는 폭염 속에서

더위를 식히고자

홍룡사계곡을 찾는 피서객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상북면 교통봉사대 민병환 회장님께서

반갑게 맞이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봉사자들이 잠시라도 쉴 수 있는 공간이 없어

간이 정자에서 이렇게 쉬고 있다는 말씀에

신경이 많이 쓰였습니다.

여기 홍룡사 계곡 인근이

주차 수용이 1,000여 대 정도인데

지금 피서철에는

하루에 3,000여 대 이상 통행하다 보니

여기에서 빚는 문제점들이 있다는 말씀도 주셨습니다.

회장님과 홍룡사 계곡을 둘러보면서

안전 문제에 대해 여쭤보니

지금 가장 큰 문제가

낙석위험구간의 큰 바위가

지지대도 없이 걸쳐있는 게

매우 위험해 보인다고 하셨습니다.

눈으로 직접 확인해보니

빠른 시일 내에

조치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낙석위험구간 접근 금지'라는 현수막 하나가

안전조치의 전부라고 생각하니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안전에 관해선

백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니

홍룡사 계곡을 이용하시는 시민분들께서

위험구간 근처에는 가지 않도록

신경을 많이 써주셨으면 합니다.

가족단위로 온 수많은 피서객들을 보면서

우리 양산시에는

공기 좋고 물 좋은 곳들이 참 많구나

다시 한번 실감합니다.

작열(灼熱) 하는 태양을 뒤로하고

끝없이 흘러내리는 땀을 닦아내며 고생하시는

봉사자분들께 깊은 존경을 표합니다.

홍룡사 계곡을 찾는 많은 시민분들께서

주황색 티셔츠를 입은 봉사자분들을 보시면

'고생 많으십니다' , '수고 많습니다'

한마디 해주시는 건 어떨는지요.

양산 한옥문 부산 시민공원에 다녀오다(2)

시민이 행복한 양산

언제나 처음처럼, 한옥문입니다.

 

양산 한옥문 부산 시민공원에 다녀오다(1) :: 양산 한옥문 (tistory.com)

 

양산 한옥문 부산 시민공원에 다녀오다(1)

양산 한옥문 부산 시민공원에 다녀오다(1) 시민이 행복한 양산 언제나 처음처럼, 한옥문입니다. 며칠 전, 저는 부산시민공원에 다녀왔습니다. 부산시민공원은 기억, 문화, 즐거움, 자연, 참여 5개

dy3186.tistory.com

 

지난 6월에 다녀온 부산 시민공원.

제게 참 많은 영감(靈感)과

감명(感銘)을 줬던 곳이었습니다.

양산 한옥문 부산 시민공원에 다녀오다

1편에 뒤이어 2편을 써볼까 합니다.

 

당시, 지금만큼 무더운 날씨는 아니었지만,

작열(灼熱)하는 태양의 열기는

참으로 뜨거웠습니다.

자연을 거니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여기저기를 구석구석 둘러보며

깊은 생각에 잠길 때도 있었습니다.

'신은 자연을 만들었고,

인간은 도시를 만들었다.'라는

서양 속담처럼,

자연의 위대함을 다시 한번 느껴봅니다.

부산 시민공원에는 문화예술촌이라 하여

공원 이용객은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판화공방, 도예공방, 목공예공방,

금속공방, 회화공방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사람과 사람사이,

편안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지향하는 부산 시민공원은

세계적인 공원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는 모습에서

배울 점이 많았습니다.

최근, 부산 시민공원에 관한 글을 쓰면서

여러 가지 기사와 자료들을 찾아보다

이건원 교수가 쓴

'건축과 환경의 중요성'이라는 글을

꽤 재밌게 읽었습니다.

이 내용을 간략히 언급하고 글을 마치겠습니다.

' 최근 코로나19 원인이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로 지목되면서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재인식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사실 전 지구적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지적되기 시작한 것은 이미 1960년대부터임에도

다시금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회자되고 있는 것이다.

돌이켜보면 환경은 사후 약방문처럼

그것을 잃고 나서야 그 중요성에 대해서 논의되고,

그것을 복원하려는 노력이 있어 왔던 것 같다.

언뜻 보면 습지의 보존, 도시 하천의 복원,

자연보존구역의 지정 등

다행스럽게도 그 수준이

점점 더 나아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나

여전히 우리가 가야 할 길은

멀고도 험해 보인다.

그도 그럴 것이 미세먼지, 코로나19, 폭염 등

하나를 해결했다고 생각되면

다른 하나가 문제가 생기고,

그 수준도 전례 없이 크고 심각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2018년에 개발계획과 환경보존계획을

수립하는 관련 중앙부처인 국토교통부와 환경부 간

공동 훈령을 발표하여 개발계획과 환경계획 간의

시기적, 범위적 일치를 하기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반드시 필요한 것이며,

이에 대해서 환영할만한 일이다.

하지만 여기서 멈춰 서는 곤란하다.

이 훈령은 대부분 기본계획을 수립할 때

지켜야 할 사항들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즉, 개발계획이나 실행계획에도

이러한 노력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건축설계를 하기 전에

환경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서

환경적 파괴나 환경적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먼저 수립하고

이에 맞춰 설계를 진행해야 할 것이다.

이는 현재의 방식인 설계가 다 완료되고 나서

환경적 검토를 수행한 후,

일부 수정을 가하는 것과는 전혀 차원이 다른 것이다.

환경과 개발의 균형을 지켜가는 나라 중 하나로

잘 알려진 독일은 도시기후지도, 계획제언지도라는 것을

먼저 만들어 초기 계획부터 개발계획까지

선 환경 고려, 후 계획 수립이라는 원칙을

철저하게 지키고 있다.

환경적으로 중요한 지역에 대해서는

나무 한 그루 함부로 베거나 옮길 수 없도록 하고 있으니

그들이 얼마나 철저히 환경을 고려하는지

잘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우리도 당장 이렇게까지 할 수는 없겠지만

우리 공간을 지속 가능하고,

환경친화적으로 조성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양산 한옥문, 천성산 안적암과 조계암 다녀오다

 

 

시민이 행복한 양산

 

언제나 처음처럼, 한옥문입니다.

 

 

 

 

얼마 전, 시원한 산들바람이 그리워

 

천성산을 찾았습니다.

 

 

 

 

양산 영산대학교를 지나 찾은

 

안적암과 조계암은 여전히

 

고고(高古)한 미(美)를

 

마음껏 내뿜고 있었습니다.

 

 

 

인근 계곡에 걸터앉아

 

발을 담가봅니다

 

 

시원한 산들바람이

 

제 곁을 지나가는 걸 보고 있자니

 

'청명(淸明)한 여름도 얼마 남지 않았구나'

 

생각이 스쳐갑니다.

 

 

많은 분들이 찾는 천성산.

 

그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 아시는지요?

 

 

저도 대략적인 이야기만 알고 있었는데

 

상세한 내용을 찾아보니

 

'[한국의 숲, 한국의 명산](84) 경남 양산 천성산'

 

이라는 제목의 오래전 신문기사에서

 

내용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천성산은 토굴에서 참선을 하던 원효대사가

 

당나라 태화사 법당에 모인 신도 1000여 명이

 

산사태로 매몰될 것을 예견하고

 

‘효척판구중(曉擲板求衆·판자를 던져 중생을 구함)’

 

이라고 쓴 판자를 날려보냈다.

 

법당 마당 위를 빙글빙글 돌고 있는 판자를

 

신기하게 여긴 신도들이 밖으로 나와

 

웅성거리는 사이 산사태로 법당이 무너졌고,

 

신도들은 목숨을 건졌다.

 

이 인연으로 중국의 승려 1000여 명이

 

원효대사의 제자가 돼 깨달음을 얻었다고 한다.

 

바로 천성산이란 이름의 유래다.

 

 

천성산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은 내원사 계곡이다.

 

원효대사가 대둔사를 창건하면서

 

주위에 89개 암자를 두었는데

 

중국의 승려들이 지냈던 곳이

 

내원사(來遠寺)라고 전해진다.

 

‘멀리서 왔다’는 의미다.

 

현재는 비구니 기도 도량으로 유명하다.

 

주변에는 노전암, 성불암, 금봉암, 안적암, 조계암 등

 

많은 암자가 울창한 숲과

 

기암절벽 사이에 날아갈 듯 자리 잡고 있다.'

 

 

 

오랜만에 들린 천성산은

 

매번 다녀올 때마다

 

상쾌함과 기분 좋음을

 

함께 가져오는 거 같습니다.

 

 

천혜(天惠)의 자연을 느낄 때면

 

오래전, 김철수 시인이 쓴

 

'자연은 인간의 어머니' 란 글이 떠오릅니다.

 

 

'자연은 인간의 원천적인 삶의 터전이고 배경이다.

 

문명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

 

하나의 도구이고 수단이지

 

최후의 목적이 될 수는 없다.

 

자연과 인간은

 

어머니와 자식의 관계로 회복돼야 한다.

 

파괴되지 않고 오염되지 않은 자연 안에서만

 

우리들 인간도 덜 황폐되고 덜 오염돼

 

인간 본래의 건강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자연은 지치고 상처받은 인생이

 

기대고 쉬면서 위로받을

 

유일한 휴식의 공간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양산 한옥문, 양산 천성산 등산로 폐쇄 알림

시민이 행복한 양산

언제나 처음처럼, 한옥문입니다.

 

 

 

 

천성산 지뢰제거 작업이

작업 면적 증가 등으로 인하여

22. 12. 31.까지 연장이 됩니다.

등산 안전 수칙에 따라

안전한 산행을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양산 한옥문, 무더운 여름의 삼계탕 한 그릇

시민이 행복한 양산

언제나 처음처럼, 한옥문입니다.

 

 

 

 

작열하는 여름의 태양이 7월을 지나

어느덧 8월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무더운 날씨, 우리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어떻게 지내고 계시는지요?

 

 

오늘은 삼복 중에 중복입니다.

예부터 삼복이라 하여,

7월~8월 두 달간 초복, 중복, 말복에는

기력을 보충했다고 합니다.

저는 이번 여름에 삼계탕을

여러 차례 먹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무더운 날,

푹 고운 삼계탕 한 그릇은 어떠신지요?

 

 

짧고 굵은 장마가 끝나니, 폭염이 시작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로

다시금 작년 봄의 악몽이 재연되고 있는 기분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기력 회복하시어

우리 함께 힘을 합쳐 이겨냅시다.

 

양산 한옥문, 양산 숲애서 개관식 다녀오다

 

 

시민이 행복한 양산

 

언제나 처음처럼, 한옥문입니다.

 

 

 

 

 

저는 어제, 국내 최초 공립형

 

양방항노화 힐링 서비스 체험관인

 

양산 '숲애서' 개관식에 다녀왔습니다.

 

 

시설 명칭인 ‘숲애서’는

 

한글 숲에 한자 애(愛·사랑 애)와

 

서(徐·천천히 서)를 붙여 합성한

 

전국 공모로 선정된 이름입니다.

 

또한, 우리 양산시의

 

차세대 먹거리 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45억 원을 포함해 총 123억 원을 들여

 

용당동 대운산 자연휴양림 인접 지역 부지에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었습니다.

 

 

 

 

숲애서 (yssisul.or.kr)

 

양산시 숲애서

양산시 숲애서 예약 정보를 제공합니다.

www.yssisul.or.kr

 

 

인터넷으로 손쉽게 예약하여 이용할 수 있으며,

 

'숲애서'는 양산부산대병원과 한방병원 등

 

지역 의료기관은 물론

 

전문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하는

 

'숲으로 왓(what)수다','구름 명상','소리 테라피' 등

 

8개 분야 46개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정식 개관은 내일인 7월 21일부터입니다.

 

 

 

특히 숲애서는 기존 대운산 자락에 조성된

 

자연휴양림을 비롯해

 

'유아 숲 체험원','생태숲'과 어우러지면서

 

경제적 수익은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 등의

 

시너지 효과와 함께 대운산이 산림휴양과

 

항노화 산업의 메카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출처 : 숲애서 공식홈페이지>

 

일상은 지루함의 연속이며,

 

어쩔 수 없이 반복되는 일상은

 

지겹다 못해 지친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코로나19라는 불청객은

 

우리의 삶을 통째로 바꾸어놓았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내 마음속의 여유와 안정을 찾는 것 아닐는지요.

 

<출처 : 숲애서 공식홈페이지>

 

'숲애서' 라는 이름이 생소하여,

 

어떤 곳일까? 궁금해하실 수도 있습니다.

 

쉽게 생각해서 내 마음속의 여유와 안정을 찾는 곳.

 

건강한 삶을 위한 힐링 서비스를 체험하는 곳으로

 

이해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출처 : 숲애서 공식홈페이지>

 

 

계획대로라면 작년에 개관했어야 하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많이 늦어진 만큼

 

우리 시민들을 맞이할 준비를

 

더 꼼꼼하고 철저히 했다고 믿습니다.

 

오랜 기간 준비로 고생하신

 

수많은 관계자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말씀드립니다.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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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에 양방 항노화 체험관 '숲애서' 개관 : 네이버 뉴스 (naver.com)

 

양산에 양방 항노화 체험관 '숲애서' 개관

(양산=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양산시는 국내 최초 공립형 양방 항노화 체험관인 '숲애서'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숲애서는 총사업비 123억원을 들여 대운산 일대 4천370㎡ 규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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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양방항노화 힐링서비스 체험관인 숲애서 개관 : 네이버 뉴스 (naver.com)

 

양산 양방항노화 힐링서비스 체험관인 숲애서 개관

양산 공립형 양방항노화 힐링 서비스 체험관인 ‘숲애서’가 19일 개관식을 갖고 오는 2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양산시 제공 속보= 국내 최초로 공립형 양방항노화 힐링 서비스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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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설관리공단 "여름휴가 '숲애서'로 오세요" : 네이버 뉴스 (naver.com)

 

양산시설관리공단 "여름휴가 '숲애서'로 오세요"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 시설관리공단은 오는 21일 숲애서의 정식 개관에 앞서 이용객 대상 개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벤트는 오는 21일부터 8월 21일까지 숲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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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이오랩허브 유치 실패에 대한 아쉬움과 유감(遺憾)

시민이 행복한 양산

언제나 처음처럼, 한옥문입니다.

얼마 전,

K-바이오랩허브 유치에 대한 열망(熱望)이란 주제로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신약개발 창업기업이 실험·연구부터

임상·시제품 제작까지 할 수 있도록

입주 및 전문시설 ·장비,

산·학·연·병 협력 프로그램 등을

한 공간에서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임을 감안할 때,

우리 양산시는 부산, 울산, 경남

산학연관병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충분한 경쟁력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열다섯 번째 한옥문의 생각 K-바이오랩허브 유치에 대한 열망(熱望) :: 양산 한옥문 (tistory.com)

 

열다섯 번째 한옥문의 생각 K-바이오랩허브 유치에 대한 열망(熱望)

열다섯 번째 한옥문의 생각 ​ K-바이오랩허브 유치에 대한 열망(熱望) ​ ​ 시민이 행복한 양산 ​ 언제나 처음처럼, 한옥문입니다. 양산 한옥문, 'K-바이오 랩허브' 양산 유치를 위한 대토론회

dy3186.tistory.com

 

조금 더 나아가, 현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관심받았던 것 중 하나가

노무현 참여 정부의 국정이념과 정체성을 계승하여

지역 균형 발전과 지방분권에 대한 공약들이었습니다.

이러한 내용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했을 때

충분히 긍정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저는 기대를 참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K-바이오 랩허브' 구축 후보지로

인천 송도가 확정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아쉬움과 유감을 표명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지난 7일 문체부에서 발표했던,

'이건희 미술관'의 건립 최종 후보지로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와

용산구 용산가족공원 인근 땅 2곳이

결정되었다는 발표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지난 4월 28일 故 이건희 회장의 유족이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기증한 미술품 등

2만 3000여 점의 기증품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별도 전시관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라는 지시를 내렸고

이에 따라 전국의 30개 지자체에서

치열한 유치전에 뛰어들었습니다.

이건희 회장의 고향인 대구,

이병철 회장의 출생지이면서

이건희 회장이 성장한 지역인 의령 등

정말 많은 지자체에서 각고의 노력을 해왔다는 것은

저 또한 정말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체부는 전문 인력과 접근성 때문에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발표하는 모습을 보고

다시 한번 실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 또한 SNS에 이런 글을 남겼습니다

"대한민국은 서울밖에 없습니까"

저도 이 글을 보고 공감했습니다.

전문 인력과 접근성을 생각한다면

국내에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보다

뛰어난 곳이 있을는지요.

"무신불립(無信不立)" 이란 말을 들어보셨는지요?

믿음이 없으면 개인이나 국가가

존립하기 어렵다는 의미로

신의를 지키라는 말입니다.

공자의 제자 자공이 물었습니다.

"선생님, 정치란 무엇입니까"

공자는 답했습니다 "식량을 풍족하게 하고,

군대를 충분히 하고, 백성의 믿음을 얻는 일이다.

자공이 다시 물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한 가지를 포기해야 한다면

무엇을 먼저 포기해야 합니까?"

공자는 군대를 포기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자공이 다시 나머지 두 가지 가운데 또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면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공자는 식량을 포기해야 한다며

"예부터 사람은 다 죽음을 피할 수 없지만,

백성의 믿음 없이는 나라가 서지 못한다"라고 답했습니다.

혹자는 경제와 안보가 신의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신의(信義)가 바탕이 되지 않은 정치(政治)는

모래 위에 쌓은 성이 아닐는지요.

국가 균형 발전 정책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발족한 국가 균형 발전 위원회를 비롯하여

대권후보들이 연일 발언하는

균형 발전의 필요성.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국가 균형 발전.

그들의 행보(行步)를 보면,

앞으로 나아간다기보다

퇴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지금은 말로만 외칠 때가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줄 때라고 생각하며,

씁쓸한 아쉬움을 삼키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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